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‘동물등록번호 조회’로 고민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.
저 역시 첫 강아지를 입양했을 때 샵에서 등록을 해줬다고 안심했는데,
막상 온라인에서 조회해 보니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.
결국 구청과 병원을 오가며 다시 등록 절차를 확인해야 했죠.
이번 글에서는 동물등록번호 조회 방법부터 조회가 안 될 때 원인, 말소 문제 해결까지 단계별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동물등록번호 조회 방법
동물등록번호는 크게 세 가지 경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동물보호관리시스템: 온라인에서 등록번호 입력 후 바로 조회 가능
- 구청·주민센터: 등록대장을 통해 번호 확인 가능
- 동물병원: 내장칩 리더기를 이용해 즉시 조회
일반적으로 온라인 조회가 가장 편리하지만,
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병원이나 구청을 거쳐야만 번호를 찾을 수 있습니다.
조회가 안될 때 점검할 것
조회가 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. 대표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샵에서 등록했다고 했지만 실제 등록 절차가 빠진 경우
- 내장칩을 삽입했으나 ‘등록’은 따로 진행되지 않은 경우
- 외장칩 손상 후 신규 등록으로 번호가 중복된 경우
저 역시 샵에서 해줬다는 말을 믿었다가 조회가 안 돼서 결국 병원에서 내장칩을 심고 정식 등록을 해야 했습니다.
내장칩 삽입과 등록은 다르다
많은 보호자분들이 내장칩만 심으면 등록이 자동으로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.
하지만 실제로는 칩 삽입은 단순한 ‘번호 부여’이고,
행정기관에 소유주 정보를 입력해야 등록이 완료됩니다.
등록번호를 잃어버렸다면?
번호를 분실했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.
- 동물병원에서 내장칩 리더기로 즉시 확인
- 구청·주민센터 대장 열람
-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로그인 후 조회
특히 병원에 반려동물을 데려가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.
기존 등록번호 말소 문제
외장칩이 손상되거나 새로 등록했는데 기존 번호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.
이럴 땐 구청을 방문해 말소 신청을 해야 하며, 온라인에서는 ‘사망’·‘분실’ 사유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설명하는 것이 확실합니다.
실제 말소 신청 과정은 단계별로 확인 가능합니다.
등록번호 공개해도 괜찮을까?
등록번호만으로 소유권이 바뀌지는 않지만,
개인정보와 결합되면 악용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동물등록번호 조회가 안된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.
- 온라인·구청·병원에서 확인 가능
- 내장칩과 등록은 별개
- 번호 분실·중복 등록도 해결책 존재
저 역시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, 직접 경험하면서 절차가 명확해졌습니다.
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등록과 조회는 반드시 챙기셔야 하는 부분입니다.